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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발자취 여행/아시아

2005년 인도네시아 발리 (신혼여행 2일차)

샤우트써니 2012. 8. 14. 10:28

호텔에서의 즐거운 아침산책을 마치고 모두 모여서 발리 관광지를 향해 갔다.

첫날부터 몇몇 커플로 인해 1시간 가량 출발이 지체되었는데 마지막 커플은 호텔에 가니 그때서야

일어나 화장 중이더라

그나저나 당시엔 디카의 메모리가 그리 크지 못해 풍경보다 인물사진 위주로만 찍고, 흔들린 사진도

많아 제대로 올릴만한 게 거의 없다. ㅠ.ㅠ

 

제일 먼저 들렸던 커피공장

처음이니 좀 신기했을 뿐이지만 그다지 볼만한 것은 없었고, 30여분 구경하고 커피 한잔 주더니

커피 좀 사가라고 하지만 우리는 커피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구입은 하지 않았다.

 

 

 

두번째로 들린 사원

꽤 방대한 지역에 걸쳐 사원이 조성되어 있었고 원숭이들이 정말 많았다.

사원에 들어서기 전에 가이드들이 신신당부하는데 목걸이, 선글라스 등 반짝이는 모든 물건을

주머니나 가방에 넣으라 하고 최대한 원숭이를 주의해서 다니라고 한다.

아니나 다를까 어느 분은 안경을 뺏았겨서 한참 고생을 하시고, 또 누구는 물병을 빼앗기기도 하고

그리고 사원에 들어서기 전 짧은하의를 입은 사람은 사원에 대한 예의 차원에서 천으로 두르고

들어가게끔 한다.

이 곳을 해안절벽 분위기는 꼭 제주도의 주상절리대 같기도 하고, 호주 시드니의 캡파크 같기도 하다.

하지만 그 중 갭파크가 최고고 이 곳이 좀 별로다.

 

 

세번째로 들린 관광지

이 곳을 방문하고 어떻게 이런 형태가 만들어질 수 있는지 무척이나 놀랐지만 가이드가 관광지를 위해

인위적으로 만든 곳이라는 설명해 급격히 실망했다.

그래도 석양은 멋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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