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황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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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발자취 여행/아시아

2012년 일본 도쿄 아사쿠사 & 오다이바

샤우트써니 2012. 5. 28. 19:37

아사쿠사를 구경하고 나니 약 5시 정도 되었는데 시간이 애매하여 어떻게 할까 하다가

이왕 온거 오다이바까지 보고 가자는 지인들의 말에 유람선을 타고 오다이바로 향했다.

전철로는 매우 긴 거리지만 배를 이용하여 가니 중간에 한번 갈아타느라 시간이 지체되기는 하지만

1시간 체 안되어 빠르게 도착할 수 있었다. 게다가 혹시나 하고 배시간 알아보러 갔는데 출항 5분 전

이어서 운이 매우 좋기도 하였다.

오다이바에 도착하니 역시 좀 늦은시간이라 방송국 구경은 겉과 1층 조금 구경하고, 바로 식사를

하러 갔다.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오호 오다이바의 야경이 손에 꼽힌다더니 정말 멋진 야경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본인이 원래 이렇게 부정적인 사람이 아닌데 가만히 야경을 보다 보니 한번도 실제로 본적은

없지만 사진으로 매우 익숙한 광경들이 겹쳐지기 시작하는데...

자유의 여신상이야 말할 것도 없고,

레이보우 브릿지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Golden Gate BridgeGolden Gate Bridge)로 보이고,

도쿄타워는 역시나 파리의 에펠탑으로 보이는 것이었다.

하~ 멋지긴 멋진데 그런 생각이 들기 시작하자 몰려드는 실망감에 좀 그랬다. ^^;;

그래도 야경은 매우 멋졌고, 업체분을 모시기 위해 하네다공항으로 가는 길에 탄 모노레일의 재미와

이동하면서 보이는 야경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게다가 맨 앞자리가 아니었지만 맨 뒷자리에 앉아 그 재미는 배가 되었다.

 

 

불에타는 쓰레기를 불타는 쓰레기라 ㅋㅋ

 

여기서도 어김 없이 춤추고 계신 형님들이 계시네~

 

조금만 일찍 왔으면 방송국 내부도 한번 구경해보는건데 아쉽다.

 

너무 인기가 좋은 자리여서인지 종점에서는 꼭 자리를 비워달라는 메세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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