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황소처럼
2013년 10월 청주국제공항에어쇼 (블랙이글) 본문
청주국제공항에어쇼에 관한 글 다음으로 그날 보았던 블랙이글 외 공연 모습들
너무 빨리들 움직여서 제대로 된 사진 몇장 못 구하긴 했지만 솔직히 사진찍기보다 구경하기
더 바빴던 것 같다.
비행기인데 저 높은 곳에서 나는게 제대로 보일까 하기도 했는데 방송으로만 접하던 그런게
전혀 아니었다.
물론 충분히 높겠지만 바로 머리 위를 날아다니는데 매우 가깝게 느껴지고 그 굉음이 그 곳에서는
전혀 굉음으로 들리지가 않았다.
블랙이글이 공군을 제대하고 민간인 신분으로 운영하는 것이긴 하지만 어쨋든 우리에게도 이렇게
멋진 공군들이 있는데 윗 놈들은 리베이트에 눈이 멀고, 강대국 눈치 보느라 어디서 쓰레기 같은
비행기들 조차도 굴욕적인 조건으로 가져오고 있으니 정말 한심스럽다.
잡소리인줄은 모르겠지만 현 상황에 맞지 않는 글이 길었고 블랙이글의 에어쇼는 정말이지 우리가
꼭 한 번은 봐야 할 그런 공연이 아닌가 싶다.
눈으로 쫓아가기도 힘들 정도로 사방팔방에서 날아 다니다 갑자기 머리 위로, 눈 앞으로 나타는데
최고로 불리울만하다!
여기서부터는 F15K 단독 시범비행
여기서부터는 호주에서 온 Pitts Special 곡예비행
여기서부터는 KF-16 시범비행
여기서부터는 고공강하
여기서부터는 전투기 공중전 및 추락한 비행조종자 구출작전 하는 전투탐색구조 시범
사진에는 제대로 담지 못했지만 플레어를 발사하는 모습은 정말 장관이었다.
특히 헬기 UH-60에서 양쪽으로 발사되는 플레어는 천사의 날개라고도 하는데 정말 멋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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