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황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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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발자취 여행/충청도

충남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샤우트써니 2012. 10. 12. 09:10

1년 전 회사동료들과 야유회 겸 해서 안면도 꽃지해변을 구경하고 바로 옆 방포수산에서 꽃게와

회 몇접시 떠서 배터지게 먹고 온 이후 가족 생각이 많이 나 기회를 노리다가 이번 추석연휴를

맞아 3일날 다시 찾게 되었다.

가족과 함께여서인지 지난번 보다 훨씬 여유 있게 산책을 즐겼는데, 꽃게가 작년에 비해 크기도

작고 가격도 50%나 올랐더라

대하도 풍년이라더니 생각보다 비싼 키로에 38,000원이고, 꽃게도 키로에 15,000원이니

아무래도 추석연휴라 조업을 안나가 그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도 처음 찾는 가족들은 너무나 즐거워하고, 맛있어하기에 기분은 좋다.

 

 

 

갯벌에서의 다양한 생물들을 보고 아이들이 너무나 신기해한다.

궁금증은 해소하되 불필요한 괴롭힘과 살생은 하지 않도록 하면서 갯벌로의 첫 나들이를 즐긴다.

 

 

 

 

 

 

 

방포수산에서 꽃게나 대하 또는 횟거리를 사서 바로 옆 건물로 가 회를 떠서 테이블비만 내고

먹으면 다른 곳보다 저렴하게 먹을 수 있고, 또 해산물을 바로 고를 수 있으니 믿음도 더 간다.

우린 대하 2키로와 광어 1마리

작년에 비해 꽃게가 작고 비싸다. 게다가 이번엔 암놈도 없어 적잖이 실망이 컸다.

안쪽에 있는게 자연산인데 역시 비싸도 양식보다는 자연산이 인기가 좋다. 

 

보기엔 좀 별로인 것도 같은데 그래도 우리 4식구 만족할 정도로 살이 꽉 차서 아주 좋았다. 

이건 처가식구들과 같이 먹으려고 산 냉동한 꽃게들

키로에 7천원으로 3키로 사니 정말 푸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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