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황소처럼
제주도 제주서커스월드공연장 본문
장모님과 아이들을 위해 찾았는데 나름 볼만했다. 다들 공연을 보고 나와서 하는 말이 다 비슷했다.
아이들이 너무 불쌍하다고, 고생한다고 아마도 모두들 이렇게 어린 아이들이 공연을 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 우리 가족들 역시 그랬으니까!
어떤 아이들은 아무리 봐도 우리 아이들하고 나이가 비슷해보이기도 했는데
마냥 신기해하고, 웃고, 즐기기엔 안타까움도 컸다.
이렇게까지 생각하는게 별날 수도 있다 하겠지만 그렇게 생각되는 건 어쩔 수 없다.
한참 공부하고, 놀고, 꿈을 키워야 하는 아이들이 먼 타국에서 이런 고생을 하다니....
그리고 개인적으로 생각한 서커스는 아슬아슬한 줄타기나 그네타기를 생각했는데
여기는 서커스라기보다는 기예단의 쇼 같은 느낌이 강했다.
물론 순간순간 위험해 보인느 장면도 있고 오토바이쇼 같은 것은 아찔하긴 했지만 그래도
기존에 생각하던 서커스와는 거리가 멀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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