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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발자취 여행/제주도

제주도 중앙식당 (성게보말국)

샤우트써니 2012. 6. 10. 15:07

둘쨋날 점심으로 선택한 중앙식당의 성게보말국

모두들 단순한 미역국으로만 생각하지만 유명한 이유가 있을터 일단 향했다.

월요일이기도 하고, 점심시간 조금 지나서 가니 식당 안은 한가했고, 메뉴 선택에 매우 고민을 하자

할머니께서 무조건 내가 추천하는데로 먹어보라면서 성게보말국과 해물뚝배기 그리고 고등어구이

를 주문하였다.

오호 그런데 이거 기대이상인데

고등어구이는 통통한게 역시 제주도에서 먹을 수 밖에 없는 음식이고

해물뚝배기는 전날 먹은 유리네식당보다 좀 푸짐하고 맛도 더 나은 것 같았다.

그런데 성게보말국이란 것이 처음 먹어봤는데 미역국이 참기름으로 볶다 보니 약간 기름기가

있는데 이건 기름기가 전혀 없다.

그런데도 별 맛 안나는 것 같으면서도 맛이 확 살아나고 깔끔하면서 개운하데 계속 입맛을

돌게 하는 것이 한그릇 순식간에 후딱이다.

거기다 밑반찬들은 하나 같이 어찌나 정갈하고 맛있는지 솔직히 밑반찬만 가지고 반 한두공기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특히 어리굴젓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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