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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발자취 여행/서울시

서울시 중구 남산

샤우트써니 2013. 8. 31. 07:20

사진을 정리하다가 발견한 옛 사진들 중 2004년 4월 경 남산의 모습이 있네

사진은 지금은 거의 사라지고 없는 자동필름카메라로 찍고서 스캔을 해 놓았던 건데

그냥 사진만 스캔하면 돼는데 당시 유행하던 뻘짓 따라한다고 별짓을 다 했놨네

친구와 둘이 처음으로 남산에 갔던 때인데

추억삼아 몇 장 올려보며 당시 싸월드 미니홈피에 올리면서 쓴 글도 첨부해본다.

 

 

남산 숭의여대쪽 산책로
개나리와 벚꽃이 잘 어우려져있다.
그런데 아스팔트대신 다른 재료로 길을 만들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어짜피 사람만 다니라고 만든 길이면서~~

서울에 정착한지 23만에 처음으로 남산에 발을 디뎠다.
매번 멀찍이서 보고 있으면 뭔가 특별한게 있을 것 같고
특히 야경은 더욱 멋졌다.
하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했던가
서울역에서 내려 올라가는 길은 만개한 꽃들이 반겨주어 매우 좋았다.
하지만 막상 정상에는 별로 볼게 없더군 ^^;;
난생 처음 실물로 보는 봉화도 너무 작아서 진짜 봉화인지 아직도 의심스럽다.
생각보다 비싼 전망대도 올라가 탁 트인 시야로 서울구경도 하고
어쨋든 답답한 일상에 활력소가 된 듯 하다

다음엔 날씨 좋은 날 서울야경을 보기위해 올라가봐야겠다.

 

남산의 목련
아마 다 그러지 않을까 싶은데 떨어진 목련은 싫지만
이렇게 활짝 핀 목련은 뭐랄까 자태가 아주 곱다.

 

 

드뎌 남산타워가 보인다~~
남산타워로 올라가는 길
반대쪽에는 계단이 아닌 비탈길로 되어있더군

 

봉화대에서 바라보는 서울전경
안그래도 지저분한 서울인데 실력도 없으면서 흑백으로 찍으니 더 지저분해 보인다.
^^;;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방향
ㅋㅋㅋ ^^;; 어디방향인지 기억이 안난다.
사실 서울에 살지만 서울지리를 거의 모른다 ^^;;
도데체 워낙에 커야 말이지

그나저나 전망대 유리창이 너무 지저분해서 사진을 찍어도 너무 안나온다.
날씨도 그리 나쁘지 않았는데

여기가 청화대, 광화문 방향이었던가??
사진이 흐리다기보다 정말 유리 지저분하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삼성동방향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남산 산책로~
뭐? 길이 안보인다고!
하하 ^^;; 사실 나도 몰러~ 산책로라니까 산책로인가보다하고 찍은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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