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황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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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발자취 여행/충청도

충북 청주시 오창온천로하스파

샤우트써니 2010. 5. 22. 10:32

2012년 6월 20일 새 단장해서 오픈한다고 하네요.

 

근처에 있으면서 폐업한지도 모르고 있었네요.

로하스파 폐업한지 좀 되었다고 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1.10.03

 

3일 연휴의 첫날 가족들과 오창에 위치한 '로하스파'에 놀러갔다.

생긴지는 좀 되었지만 이전에는 아이들도 어려서 가기도 그렇고, 아래층에 있는 찜질방은 정도만

가봤는데, 이번에 큰 맘 먹고 가게 되었다.

그런데 정말 큰 맘 먹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 곳이 왜 이렇게 장사가 안되나 했더니 열악한 환경과 시설에 비해 입장료가 너무 과하다!

뭐 아이들이 놀기에는 좋다고 생각하지만 어른들은 1시간정도 놀고 나면 할게 없다는 생각이다.

요즘 골프장과 더불어 우후죽순 생겨나는게 워터파크인데 이 로하스파는 4~5년 전 이 자리에

건물 짓다가 온천이 터져 워터파크를 짓게 되었다는데 비좁은 빌딩에 높이만 높게 해서 뭐 하나

하려면 오르락 내리락 하다 보니 지친다.

어떻게 보면 물놀이보다 오르내리다가 힘이 빠져 넉다운 되는 기분이다.

굳이 혹평을 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불한 돈에 비해 실망이 너무 컸던 탓도 있고, 대부분의

손님이 학원 같은데서 단체로 온 아이들이었는데, 가족단위나 친구들끼리 온 사람들이 얘기할 때

들리는 말들에는 역시 우리 같이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러나 좋았던 것도 있었으니 사람이 별로 없다 보니 아이들이 맘껏 놀 수 있어 참 좋았다.

그리고 워터파크 후 찜질방과 사우나 시설을 같이 이용하니 그점 또한 나쁘지 않았다.

내 짧은 생각에는 더 많은 손님을 끌기 위해서는 시설에 비해 높은 입장료를 좀 낮춰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할인이 되는게 거의 없는데 카드나 지역주민을 위한 할인을 만든다면 지금보다 더

사람들이 찾지 않을까 싶다.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곳 (한 열댓명 들어가면 꽉 찬다)

다른 워터파크에 비해 너무나 열약한 파도 풀 (때마침 파도 휴식시간)

옥상으로 올라가면 나오는 '유수풀'

모든 풀의 깊이가 1.3미터를 넘는 곳이 없다. 그나마 파도풀 제일 안쪽이 1.6~8미터이다.

 

 

로하스파 건물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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