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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발자취 여행/충청도

충남 천안시 뚜쥬루과자점

샤우트써니 2014. 7. 27. 06:35

천안 사는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뚜쥬루과자점

그 얼마나 침이 마르게 칭찬을 하는지 나중에 천안에 들리면 꼭 가봐야지 했는데

마침 현충사와 볼 것도 없이 비싸기만한 아산생태공원에 가는 길에 들렸습니다.

점심은 역시 지인이 추천을 받아 '재길이짬뽕'이라는 곳에서 얼큰하게 먹고

과자점에서 팥빙수를 먹으면 딱이라는 소리에 추천 코스에 따라 움직였드랬죠

 

과자점에 대한 첫 인상은 생각보다 주변이 한산했고, 꽤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리 북적거리지는 않는 정도였는데, 그간 지인 말고도 여러 소문에 의하면 매우 북적거린다고

들었는데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여기 빵집 대전의 '성심당' 같은 곳보다 가격이 좀 쎄더군요

빵 몇개에 팥빙수 두 개 구매 했는데 3만원이 훌적 넘는데, 빵 개별 가격도 만만치 않더군요

천안 불당동이 강남과 비슷한 소득수준을 자랑하는 곳이라더니 그래서 그런지 부담스러워

두 번 찾기 힘들겠더군요

어짜피 청주서 가려면 비슷한 시간이 걸리는 대전 성심당이 개인적으로 훨씬 잘 낫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뭐 성심당도 그리 싼 편은 아니지만 그 맛에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뚜쥬루는 맛에 비해 비싸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팥빙수 하나는 인정해줘야겠더군요

세상에 먹어본 팥빙수 중 가장 부드럽고 적당한 달콤함이 이건 다시 먹고 싶다는 생각이

지금도 드네요 ^^;; 

 

 

 

 

 

 

난생 처음 먹어본 에그타르트

집에서 만드는 계란빵하고 맛이 거의 흡사, 다만 훨씬 바삭하기는 하지만

너무 비싸서 두번 다시 땡기지 않을 것 같음

 

이 곳의 대표빵인 거북이빵

맛은 모카빵과 비슷한데 그 보다 더 부드럽고 따스한 느낌

 

 

 

 

2층 카페 풍경

여긴 무척이나 한산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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