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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발자취 여행/충청도

충북 괴산군 산막이옛길 (둘레길)

샤우트써니 2014. 5. 11. 16:40

앞서 소개한 산막이옛길 등산로 다음으로 둘레길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괴산호를 따라 걷는 둘레길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길이라고 하는데

막상 걸어보니 정말 산뜻하고 기분 좋아지는 길이 아닐 수 없었다.

 

사진은 방향이 좀 반대인 것들이 있는데

사실 흩어진 가족을 산막이마을 나루터에서 만나 배를 타고 주차장으로 복귀하려다가

1시간 정도 기다려야 한다는 소리에 그냥 아내와 딸을 재촉해 둘레길로 다시 돌아오다

보니 방향이 반대이지만 사진 배열은 시작 순으로 재 배치하였다.

 

정사목이 있다는데, 억지로 만든 모양새라  뭐 별로 보고싶지 않아서 패스~

여긴 출렁다리를 건너서 가다보니 못 봤는데 오다보니 보였지만 그리 땡기는 것은 아니었다.

 

 

여기 노루샘에서 등산로와 길이 나뉘운다.

 

처음 만나는 뷰포인트, 하지만 우린 돌아오다 보니 마지막에

 

 

 

1960년대까지 실제 호랑이가 살았다는 동굴

 

 

정말 비상하려는 매 같아 보이기는 한다.

그리고 여우비 바위굴은 내부가 생각보다 넓직하니 꽤 안락해보인다.

  

 

사진을 클릭해서 크게 보면 정말 스핑크스처럼 보이기도 한다. 

 

 

전혀 이해되지 않는 나무?? 전혀 그렇게 안보여 ^^

그나저나 노인네들 정말 잘 만지고들 가시네....

 

 

앉은뱅이가 마시고 일어나서 걸어갔다는 약수

그런데 물이 나무에서 나온다. 오~ 신기해!! 

 

 

얼음바람골이라고 한여름에도 서늘한 바람이 나온다는데 전혀 느끼질 못했다. 

 

중간에 넓직한 쉼터도 있고~ 

 

이건 바위 모양이 '뫼 산'자 처럼 되었다는데 정말 그러네

 

이 곳에서 보는 풍경도 제법 괜찮다. 단, 사람만 많이 없으면.... 

그리고 아래는 바닥이 투명하게 된 전망대인데, 세월의 힘인지 청소의 부재인지

바닥이 전혀 보이질 않는다.

 

 

 

이미 등산로를 경험해서 전혀 느낌이 다가오지 않는 고개 ^^;; 

 

 

 

등산을 즐긴 후 이 곳 진달래 능선을 타고 내려왔다.

여기 사진부터는 진행방향 ^^ 

 

 

 

 

개인적인 입맛에는 떡도 식혜도 별로~ 

 

 

 

 

 

 

 

솔직히 거리에 비해 너무 비싼 승선료

게닥 1시간여를 기다리라고 하니 에레이 걷자!! 

 

산 위에서 볼 때 저게 뭔가 하고 한참 봐도 모르겠던데

밑에 내령오니 연꽃바위, 거북바위라고 한다.

그런데 막상 가까이 다가가 보니 인위적으로 어설프게 만들어 놓은 구축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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