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황소처럼
셜록 홈즈 전집 3 - 바스커빌 가문의 개 본문
앞서 이야기한 홈즈 단편집이 너무 오래되고 하도 많이 읽어 다 헤어지기도 했지만 이사하면서
다 분실되었다.
아마 엄마가 버렸던게 아닐까? ㅜ.ㅜ;;
그리고 나서 제대로 된 홈즈소설을 구하기 어려웠는데 이 책들이 출간이 되었다.
그때가 2002년이었네
그래서 바로 전집을 다 샀고 지금은 이 순서대로 그때의 기분을 느끼며 글을 남겨본다.
바스커빌 가문의 개는 내가 홈즈소설 중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 중 하나이다.
매우 흥미진진하게 펼쳐지고, 한밤 중에 혼자 읽을 때는 등골이 오싹하기까지 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른 장편처럼 사건수사하고 회상씬이 나오는게 아니고 처음부터 끝까지 사건만을 다룬다.
물론 중간에 홈즈가 거의 등장하지 않기는 한다.
하지만 왓슨이 사건 중심부에서 홈즈를 위해 활약하는 내용도 꽤 재밌다.
거기다 진짜 악당 같은 악당의 최후도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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