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황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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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발자취 여행/경기도

경기도 부천시 아인스월드

샤우트써니 2010. 8. 8. 21:37

2003년 우리나라에도 드디어 세계유수건물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가 문을 열었다.

그리고 2004년 방문을 했고 근 1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인데도 불구하고 편의시설이 너무나

부족해서 짜증이 좀 났었다.

건물들은 이쁘고 좋은데 배려에 대한 것이 매우 부족하였던 때다.

지금은 또 어떻게 변했는지 모르겠지만 당시에 너무나 더웠는데 그늘하나 의자하나 찾아 쉬기가

너무나 힘들었었다.

그리고 사진을 찍기 좋은 위치 등에 대한 안내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과 건물의

배경으로 고가다리나 다른 곳과 너무나 겹쳐보여 사진을 찍었을 때 매우 어색한 장면이 계속되어

또한 실망스러웠다.

그러나 몇몇 모형건물들은 탄성을 자아내게도 하고 몇장의 사진으로 친구들에게 해외여행을

다녀왔다고 멋지게 속여보기도 했다.

이제 아이들도 크고 했으니 선선해지면 한번 다시 찾아봐야겠다.

아 처음 찾았을 때 느낀 것인데 이곳은 아침일찍 가는 것보다 오후 4시쯤 넘어서 가 낮에 사진

좀 찍고 해가 지면 야간 사진을 찍는게 더 좋을 것 같다는 것이다.

솔직히 구경하고 사진찍는데 다 해봐야 쉬엄쉬엄 다녀도 시간이면 충분했던 것 같다.


 

지금 보면 참 어설픈데 당시 친구들은 거의 다 속았다.

사진기만 더 좋고 배경만 더 잘 잡으면 정말 맨하탄에 간 듯한 풍경이다.

 

이 사진 또한 친구들은 반쯤 속았다.

그나마 눈치빠른 녀석들은 아래 옆 안내판을 보고, 뒤 나무나 어색한 원근감을 보고 알아챘지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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