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황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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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발자취 여행/세종시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샤우트써니 2010. 5. 21. 10:15

이전 이름은 '송파랜드' LG전자 이재연 전 회장의 호가 '송파'라고 한다.

예전부터 개인정원으로 직접 가꾸던 곳이라고 하던데 혼자 가꾸던 정원이라고 하기엔 너무 넓다.

꽃과 곰이 매우 많다고 하여 아이들과 작년 가을 찾았었는데 정말 꽃과 곰이 무지하게 많다.

어느 동물원에서도 곰을 이렇게 많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아주 바글바글하다!)

그리고 꽃과 나무는 너무나 이쁘고 잘 꾸며진 정원을 보고 온 것 같다.

그러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두번 찾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일단 입장료가 너무 비싸다 어른이 1만원에 애들도 8천원이나 한다. 볼거에 비해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든다.

음식물과 돗자리는 이해하지만 삼각대도 못 들고 들어가게 해 가족사진하나 제대로 찍을 수가 없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잘 꾸며져있고, 매우 아름다운 곳이라는 생각이 들며, 아이들이 곰을 무더기로

볼 수 있다는데서 매력을 느끼지만 그것 말고는 즐길만한게 별로 없고, 여유를 즐길만한 곳이라고는

느껴지지가 않는다. 개인이 가꾸던 정원이어서 그런지 돈내고 손님으로 들어갔는데도 주인 없는

장소에 들어가있는 듯한 불편한 기분을떨칠 수가 없었다.

어짜피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냥 한번 모르고, 궁금하니까 가볼만할까 두번 찾고 싶은 곳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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