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황소처럼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 본문
솔직히 서울숲을 숲이라고 하기엔 좀 어폐가 있지 않나 싶다.
나무 몇그루 있다고 숲은 아니지 않는가?!
물론 시민들이 즐길 수 있게 잘 꾸며 놓았지만 나무보다는 잔디와 보도블럭이 더 많으니 말이다.
도심 속의 숲이라면 뉴질랜드의 크라이스쳐치 중간에 떡 놓여 있는 공원이야말로 숲으로 불리기
충분할 것 같다.
지금은 이름도 잘 생각이 안나는데, 당시 친구의 조언을 무시하고 들어갔다가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3시간만에 제 위치로 돌아올 수 있었다.
정말 징글징글하게 크고 나무가 아주 빽빽한게 처음 가는 사람에게는 방향감각 상실을 불러일으킨다.
그래도 서울에 숨을 쉴 수 있는 공원들이 이렇게 늘어나는게 참 좋다.
내가 어렸을 때 기껏해야 한강고수부지가 최고였는데 ㅋㅋ
드럼페스티발 하던 때
'나의 발자취 여행 > 서울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광장 세종이야기 (0) | 2010.10.31 |
---|---|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광장 충무공이야기 (0) | 2010.10.31 |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아쿠아리움 (0) | 2010.08.26 |
서울시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0) | 2010.08.26 |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0) | 2010.08.13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