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황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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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인생 책

위대한 개츠비

샤우트써니 2010. 6. 27. 23:07


 


위대한 개츠비

저자
F.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출판사
뜻이있는사람들 | 2003-03-2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이 작품은 소나기처럼 순수...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2004년 2월 13일 미니홈피에 올린 서평을 오타등 약간 수정해서 다시 올려본다.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

교보문고에 가서 이것저것 둘러보다가 눈에 띄는 곳에 놓여져 있고, 표지에 '이 책을 3번 읽으면

무라카미 하루키가 친구를 해준다는' 문구가 있기도 해서 호기심에 구입을 해서 읽게 되었다.

그런데 3번 읽어야 친구를 해준다는 것은 이 책을 읽고 나서 느낀바에 의하면 1번 읽어서는 절대

이해를 할 수가 없기에 그런 것일까? 도대체 이 책의 주인공인 개츠비가 무엇이 위대하다는 것인가?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부잣집 사람에게 사랑하는 여자를 빼앗기고, 악착같이 돈을모아 다시

녀 앞에 나타나 그녀를 유혹(?)하고, 그녀의 부자남편과 마찬가지로 불륜(?)에 빠지고, 한 여자를

위해 부자가 되지만 죽어서 아무도 찾지 않는 영혼이 된다는 그의 이야기는 내 관점에서 보면 우리

나라 막장드라마의 주인공이다. 그런데 막장드라마 취급보다 '위대한 개츠비'라는 제목답게 위대한

소설로 남아있는 이유는 아마도 시대가 막장이란게 없었고, 오랜 세월 좋은 평으로 남다 보니 이제는

다 좋게 평가하는 것은 아닐까?

또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간단하게 보면 막장이란 소재이기는 하지만 그 표현과 감성에 있어

품격이 있기에 좋은 소설로 평가받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제일 황당한 부분은 이제 한껏 분위기가 고조되어 가는 중에 갑자기 죽어버리는 주인공이다.

어찌나 허무하고, 황망스럽던지, 읽는 내내도 지루했지만 그 허망한 끝은 충격이었다.

나의 이 악평에 사람들은 무식한 놈이라고 손가락질을 무지하게 할 것이다.

정말이지 안하느니만 못하는 본전도 못 찾을 이 짓을 해대는 이 무모함이 우습겠지만 그래도 모두가

다고 평가하는 소설을 또 다른 관점으로 보고 있다는 것으로 그냥 담담히 받아주었으면 한다.

많은 평론가들이 그의 삶의 방식이 훌륭했다고 극찬을 하지만, 아무래도 난 수준이 떨어지는 것 같다.

그나저나 이 책은 도대체 언제 없어진거지?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데 아무리 뒤져도 나오지를 않아,

냥 책꽂이 일부분을 찍어 올려본다.

 

2004년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올렸던 글과 댓글들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

교보문고에 가서 이것저것 둘러보다가 그냥 손이 가길래 일단 구입했다.

무라카미 하루키(이름 맞나?)가 이 책을 3번 읽으면 자기와 친구를 할 수 있다는 글이 써있다.

정말일까?

한번 읽었다. 음.... 무슨 소리일까?

한 남자의 사랑이 너무나 위대하다는 뜻일까???

아니면 미친넘이란 뜻일까??

3번 읽으려다가 포기한다.

내가 친구 안해줄란다.

그리고 영어배우기도 힘든데 일본어는 언제 배우냐

가갸 먼저 한국어 배워줄 것 같지도 않은데, 가갸 친구 안해줘도 친구 많다. ㅋㅋ

나중에 한번 더 읽어봐야지 색다른 소설이었어....

 

최현정 : 그래도 말도 안되는 한남자의 사랑이 전 너무 멋지게 보이던데..^^;;;소설이니까

가능한 얘기? (2004.05.30 14:31)

고지민 : 나 영어 공부할라구 반은 영어 반은 번역인 이책을 아무생각없이 샀는데 -ㅁ-; 몬

내용인지 한개두 모르겠더라. 쪼금읽다 포기 ㅠ.ㅠ (2004.12.06 22:58)

김해정 : 저는 이거 4번 읽었는데..ㅋ 그럼 난 하루키짱이랑 칭구네..ㅋ (2006.11.2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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