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황소처럼
제주도 로케디오월드 본문
장모님 환갑여행으로 온 식구가 같이 오래 전부터 계획하고 준비했는데 이렇게 첫날부터 비라니...
참으로 당황스럽다. 모든 일정은 다 취소되고 어딜 가도 비바람에 제대로 보지도 못하다보니 할 수
있는 것은 가장 하기 싫었던 박물관 같은 거 구경 밖에 없으니 참 한탄스럽기 짝이 없었다.
그래서 찾은 곳이 로케디오 월드 여기는 예전에 왔을 때 없던 곳으로 우리도 본 적이 없어 한 번
가게 되었는데 다른 영화박물관에 비한다면 아주 잘 해 놓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전시관은 외부 전시물은 없고 오로지 실내로만 구성되어 올라갔다 내려갔다 반복한다.
마지막이 지하인데 나갈 때 엘리베이터가 너무 작아 계단으로 올라가려는데 나갈 수가 없어 다시
내려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으니 참고하였으면 하고,
이곳 나름 잘 꾸며놓고 신경도 많이 썼는지 사진 찍기 참 좋았는데 비오는 날 방문을 하니 알게
된 것은 여기저기 비가 새는 곳이 너무나 많다는 것이다.
어릴쩍 이불 푹 뒤집어쓰고 보고나서 밤에 잠도 못 자면서 꼭 챙겨보던 전설의 고향 ^^;;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세트 너무너무 이뻐~
서울로 이사와 처음 살았던 달동네 생각이 절로~
흠... 화장실 너무 리얼하게 만들어 났어 ㅡㅡ;;
아마 비새는게 이 날만은 아니었을 텐데 제발 수선 좀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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