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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황소처럼
그냥 추억 삼아 올려보는 예전 사진들 지금 서울대공원은 많은 변화 끝에 예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변하고 있다. 지금과 다른 그때의 풍경은 이랬었구나 하고 더듬어본다. 코끼리차와 더불어 서울대공원의 이동수단인 리프트 사실 이런거 타는거 무지하게 싫어하지만 당시 임신 중인 아내로 인하여 눈 딱! 감고 탔다. 먹이 줄 시간이 되자 귀신같이 알고 앞에서 대기하고 있는 물개 고등어였나? 어쨋든 관람객 체험행사로 큰 생선 하나씩 던져주었다. 참 별것도 아닌게 무척 재밌단 말야 언제봐도 재미난 물개쇼 개인적으로 물개쇼보다 돌고래쇼를 더 좋아하는 편이다. ^^;; 서울대공원에서나 볼 수 있는 하마, 쿨~ 역시 서울대공원에서나 볼 수 있는 키다리아저씨 기린 시간만 잘 맞추면 멋진 홍학쇼를 볼 수 있는데~ 이미 6월..
2009년 5월 대전의 국립중앙과학관을 다녀오고서 매우 실망한 후 주변으로부터 과천에 있는 과학관이 너무나 좋다는 이야기에 3개월이 지나 가게 되었다. 오호 그런데 이거 '국립중앙'이라는 말은 과천으로 가야 하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정말 잘 되어 있었다. 규모도 하루에 다 못 볼 정도로 매우 크고,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것도 많고, 다양한 볼거리도 너무나 많았다. 아이들이 어려 대강 보는데도 과학관 내부만 보고, 외부는 아예 보지도 못하고 왔었다. 2층에 있는 식당 음식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특히 수제핫도그가 맛이 있던데~ 다양한 체험과 함께 좀 더 과학에 쉽게 다가갈 수가 있다. 과학관 내 또 다른 과학관 어린이체험장 화석에 대한 전시관 (아래 사진이 맘모스 다리뼈였던가?) 생물학, 인체학에..
1년여 전 서울대공원을 찾았을 때는 한참 공사 중이었는데 이번에 다녀오니 정말 많은 것이 바뀌어 있었다. 이전에는 넓은 부지에 동물들만 울타리에 가두어 놓고 구경하는 곳이라는 느낌밖에 없어 그 큰 동물원을 다 구경하려면 무척이나 지루하고, 힘이 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이제는 구경하는데 있어 좀 덜 지루하다는 느낌이다. 기린을 구경하는 곳은 높은 전망대까지 설치해 기린을 눈높이에서 볼 수 있게 해 놓았다. 동물 구경 외에는 마땅히 할게 없었는데, 아이들이 재미나게 놀 수 있는 놀이터도 생겨 어찌나 좋아하 던지 공룡을 이용한 특색있는 놀이터라 더욱 즐거워했던 것 같다. 100주년 기념 광장 또한 한참을 머물면서 아이들과 사진 찍기에 좋았다. 다양한 동물모양의 조각들이 아이들의 흥미를 확 끌고, 사진 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