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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황소처럼
그냥 추억 삼아 올려보는 예전 사진들 지금 서울대공원은 많은 변화 끝에 예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변하고 있다. 지금과 다른 그때의 풍경은 이랬었구나 하고 더듬어본다. 코끼리차와 더불어 서울대공원의 이동수단인 리프트 사실 이런거 타는거 무지하게 싫어하지만 당시 임신 중인 아내로 인하여 눈 딱! 감고 탔다. 먹이 줄 시간이 되자 귀신같이 알고 앞에서 대기하고 있는 물개 고등어였나? 어쨋든 관람객 체험행사로 큰 생선 하나씩 던져주었다. 참 별것도 아닌게 무척 재밌단 말야 언제봐도 재미난 물개쇼 개인적으로 물개쇼보다 돌고래쇼를 더 좋아하는 편이다. ^^;; 서울대공원에서나 볼 수 있는 하마, 쿨~ 역시 서울대공원에서나 볼 수 있는 키다리아저씨 기린 시간만 잘 맞추면 멋진 홍학쇼를 볼 수 있는데~ 이미 6월..
오창과학단지가 생기고 분양되지 않은 터를 활용하여 매년 유채꽃축제가 열렸다. 그런데 주최측의 분열된 이해득실때문인지? 별 재미를 못본 청원군의 발뺌때문인지는 몰라도 아직 공터가 남았는데도 흐지부지 축제는 사라졌다. 물론 아직도 하긴 하는데 민간에서 명맥만 유지하는 정도라 지역축제라 하기도 뭐하다. 게다가 너무 상업주의로 변모해서 이제는 그냥 잊고 산다.
지금 사진들은 2004년 12월에 갔을 때다 코엑스아쿠아리움은 아이들이 태어나고도 몇번 갔는데 같이 올리려다 뒤늦은 블로그질에 하나하나 찾아 골라서 올리기도 힘들고 그냥 추억삼아 1~2년마다 한번 갔을 뿐이니 그때마다 다른 풍경으로 매번 올려볼까 한다. 이건 상어알이다. 정말 신기하고 또 신기했던 상어알 아무리 생각해도 어울리지 않던 박쥐
당시는 10월이었는데 정말이지 너무나 추웠다. 좋은 자리 선점하겠다고 일찍부터 가 있던 차이라 더욱 추웠던 것 같다. 그래도 불꽃놀이가 시작하자 구경하는 재미에 한동안 추위도 잊고 좋았다.
부부동반, 연인동반으로 놀러갔던 설악산 단풍구경 한꺼번에 사람 많이 모이는 곳이 싫어 그동안 가지 않다가 처음 가본 단풍구경인데 너무나 이쁜게 좋았다. 당시에는 그나마 좋다는 캐논 A80이었는데 사진기술이 많이 부족한 시절이었나보다. 저녁때는 대포항에 들려 신선한 해산물과 함께~
6년 전 여기저기 참 많이 돌아다녔다. 이 곳도 그 때 갔던 곳 중 한 곳인데 하루종일 보슬비가 내려 구경하는데 좀 불편하기는 했지만 정취는 최고였다. 아래는 당시 아침고요수목원에 다녀와서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올렸던 글을 옮긴 것인데 약간 수정했다. 지금의 아내와 만난지 100일이었다. 뭔가 특별한게 없나하고 찾고 또 찾았다. 처음엔 봉평 메밀꽃축제에 맞추어 허브농장에 가려 했으나 이미 예약이 끝나서 아침고요수목원에 가게 되었다. 인터넷을 뒤지고 뒤져서 평이 좋고, 다른 곳보다 '만원!' 이나 싼 펜션을 고르고 ^^;;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아~ 이런 이게 왠 날벼락이란 말인가! 주말에 계속 비가 온다고 하네 왜 내가 뭔가 특별하게 놀러만 가면 비가 오는걸까?? 그래서 날 잘아는 몇몇 친구들은 비를 부르..
2003년 우리나라에도 드디어 세계유수건물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가 문을 열었다. 그리고 2004년 방문을 했고 근 1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인데도 불구하고 편의시설이 너무나 부족해서 짜증이 좀 났었다. 건물들은 이쁘고 좋은데 배려에 대한 것이 매우 부족하였던 때다. 지금은 또 어떻게 변했는지 모르겠지만 당시에 너무나 더웠는데 그늘하나 의자하나 찾아 쉬기가 너무나 힘들었었다. 그리고 사진을 찍기 좋은 위치 등에 대한 안내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과 건물의 배경으로 고가다리나 다른 곳과 너무나 겹쳐보여 사진을 찍었을 때 매우 어색한 장면이 계속되어 또한 실망스러웠다. 그러나 몇몇 모형건물들은 탄성을 자아내게도 하고 몇장의 사진으로 친구들에게 해외여행을 다녀왔다고 멋지게 속여보기도 했다. 이제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