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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황소처럼
서울시 중구 덕수궁
서울의 5대 궁궐 중 하나인 '덕수궁' 고종황제가 대한제국을 세우고 기틀을 세웠던 조선의 마지막 궁이기도 하다. 지금은 일제침탈에 의해 매우 협소하게 변했지만 고종황제가 궁으로 사용할 때에는 지금의 3배가 넘는 규모였다고 한다. 참으로 비통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하지만 정작 학생들에게는 이런한 글 한 줄 가르치려 하지 않으니 비통을 넘어 개탄스럽다. 그런데 정작 나도 할말은 크게 없는 것이 불혹이 다가오는 이 나이가 되서야 처음 찾아봤으니 부끄러울 뿐이다. 서울서 30년을 살면서 경복궁만 여러차례 가보고, 어릴 때 창경궁과 창덕궁을 가본게 다이니 언제 경희궁은 가볼런지? 예전에는 홀로 경치를 보러 떠돌아다녔는데 이제는 아이가 자라면서 많은 문화유산을 함께 보러다니는 것이 주가 된 것 같기는 하다...
나의 발자취 여행/서울시
2013. 8. 22.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