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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황소처럼
충남 아산시 현충사
일전에는 별로 그런 생각이 없었지만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일생에 꼭 한 번은 참배를 해야 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는 곳이 '현충사'라 생각이 드네요 중학교 때인가 수학여행을 가면서 잠시 들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다 이십 여년 세월이 지나 아이들 데리고 다시 찾았는데 솔직히 예전 기억에서 당시의 느낌은 전혀 나지 않는데 이번 방문에서 생가과 전혀 다른 느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위압감이나 경건함을 느낄 줄 알았는데, 생각 외로 매우 편안함을 느끼다 왔습니다. 그것은 후손들이 잘 꾸몄다기보다 아마 나라와 백성을 제일로 생각하던 이순신장군님의 마음이 본인을 찾는 이들에게 절로 전해지는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경건함을 가져야 하는 곳이지만, 왠지 이 곳에서는 아이들이 즐겁게 뛰 노는 모습을 장군님은 흡족하게..
나의 발자취 여행/충청도
2014. 7. 6. 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