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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황소처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에버랜드가 자연농원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을때 가족들과 이웃들이 놀러가게 되었다. 그런데 이제는 전혀 기억도 나지 않는 무슨 일때문인지도 나는 그 대열에서 빠지게 되었다. 그리 섭섭하지는 않았던 모양이니 아마도 머리 좀 컸었을 때이고, 친구들과 어울리느라 정신이 없었나하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시간은 흘러 나이 서른이 넘어서야 처음으로 자연농원이나 에버랜드를 가게 되었다. 어짜피 내 의지와 상관 없이 격하게 움직이는 놀이기구에 대한 반감이 매우매우 큰 나이기에 에버랜드의 다양한 볼거리는 정말이지 최고였다. 그 중 2005년 7월에 갔을 때 찍은 퍼레이드 풍경들 사진을 한번 올려본다. 여름에만 한시적으로 하는 워터 뭐시기라는 퍼레이드 참 볼만했다. 불의 괴물이 나타나면 물로 대항하며 싸우는 이야기 그러..
나의 발자취 여행/경기도
2010. 8. 13. 2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