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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황소처럼
전남 담양군 담양국수거리
현충일 당일에는 복잡하고 수요일이라 다음 날 피곤할 것 같아 6월 첫 토요일 새벽부터 나서 어머니 산소 들려서 잡초 좀 뽑고, 장인어른이 쉬고 계신 임실호국원에 들려 참배를 한 후 담양 나들이를 했다. 담양 참 멀다 느꼈는데 임실까지 고속도로가 뚫리면서 3시간 걸렸던 거리가 1시간 30분으로 줄고 담양도 1시간만 더 가면 되었기에 욕심을 낼 수 있었다. 이번 담양여행의 목적은 도착하자마자 국수 먹고, 죽녹원 구경하고, 떡갈비 먹고, 가마골생태공원 둘러보는 것이었다. 일단 국수거리를 찾아 들어가니 다행히 아래 내천 쪽에 주차장이 있어 주차를 하고 올라서니 보기만 해도 정겹워 보이는 국수거리가 줄 지어 있었다. 새벽부터 나선 탓에 제대로 식사도 못해 가장 첫 집에 들어섰는데 거기가 가장 오래된 집이라고 하네..
나의 발자취 여행/전라도
2012. 6. 12. 2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