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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황소처럼
2005년 인도네시아 발리 (신혼여행 2일차 - 힐튼호텔 주변)
결혼식과 발리에 오기까지 쌓인 피로를 단잠으로 씻어내린 후 아침 일찍 일어나 호텔 내부도 구경하고, 조식을 먹고도 오전에 시간에 있어 가이드가 오기 전에 잠시 호텔 인근에 있는 마을에 나가 구경도 하고 생수도 사오고 했다. 그래도 배낭여행 한 번 해봤다고 겁 없이 여기저기 잘 돌아다니기는 했다. 생수를 사기 위해 나섰던 호텔 인근 마을에서 아침일찍 부터 신들에게 음식을 바치는 풍경에서 너무나 다양하고 많은 신들이 존재하는 것이 잘 모르는 내게도 보이는 것 같았고, 그 정성 또한 대단한데, 힌두교신도가 90%가 넘는다는 발리는 하루 세번씩 신전에 음식을 바친다고 한다. 그리고 신들이 걸어다닐 때 야자나무를 밟고 다니기 때문에 건물을 야자나무보다 높게 지을 수 없게 법으로 지정되어있다고 하는데, 주변에 있는..
나의 발자취 여행/아시아
2012. 8. 14. 0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