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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황소처럼
볼 것도 많고, 평온을 느끼게 해주던 도시 피렌체 거기에 음식까지 더해주니 정말 미련이 많이 남는 도시다. 주면 주는대로 먹는 성향이다 보니 크게 따지거나 주변 지인들에게도 크게 이게 맛있다라고 추천을 잘 안하는데 이번 유럽여행 중에 인생음식 4개 정도는 만난 것 같고 그 중에 2개가 피렌체에 있었다. 베키오 다리 초입에 있는 젤라또 맛도 있고, 고급스러워 보이기는 하는데 너무 비싸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이들 하나씩 사 줬는데 유럽여행 하면서 먹은 음식 중 가장 가성비 떨어지는 곳이었다. Caffe Pontevecchio - 개당 8유로 ㅡㅡ;; 인생 맛집, 인생 스테이크 여행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들어본 곳 '달오스떼'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고 가니 20% 할인도 되고 한국어 메뉴판에, 재미난 직원들..
로마 일일투어 중 점심 먹으러 들어갔던 식당 판테온 바로 인근에 있다. 로마가 다 그렇겠지만 내부는 오래된 느낌이 물씬 풍기고 직원들은 친절한 편 로마에서의 첫 현지식이기에 기대를 엄청 했는데 기대가 너무 컸는지 몰라도 음식맛은 soso~ 가격은 탄산 2캔 포함 45유로 점심 후 30여분간의 자유시간을 가지면서 생애 첫 젤라또 구매 아이들 눈은 오로지 젤라또 가게에만 꽂혀 있었고 여기저기 알아보다 판테온 좌측 옆 가게에서 구매 솔직히 지올리띠보다 훨씬 맛있었음 개당 2.5유로 스페인광장 맞은편 골목에 있는 '카페 그레고' 스페인 귀부인들이 문화적 교류를 위해 저명한 인사들을 초청했는데, 괴테가 자주 이용했다는 곳이라니 역시 이탈리아 첫 커피를 흠미하는데 에스프레소가 쓰기는 디게 쓴데 엄청 부드럽고 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