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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황소처럼
전주 3대 비빔밥전문점 성미당
지난 2008년 처가 식구들과 들렸던 곳인데 처남이 인터넷으로 찾은 식당인데 전주에서 40여년 전통에 전주비빔밥으로는 3대 식당에 드는 곳이라고 해서 가게 되었다. 지금은 물가상승으로 가격이 인상되었을 수도 있는데, 당시에도 싼 가격이라고 할 수는 없었다. 식당은 오래된 듯 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었다. 그런데 전주의 3대 전주비빔밥이라는 그 음식은 그다지 훌륭하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다. 오히려 보여주려고 만든 음식 같다고나 할까? 거기다 맛도 서울 어느 동네 음식점의 비빔밥이 더 맛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큰아버지가 한동안 남원에서 농사를 지으며 사셔서 명절이나 일이 있으면 항상 남원에 내려갔다. 그때 내려가거나 올라오는 길에 전주에서 간혹 전주비빔밥을 먹고는 했는데, 그 당시를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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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0. 24. 0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