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김치찌개 (2)
지혜로운 황소처럼
멋진 술안주 통두부김찌찜 그리고 치즈~
어느 만화를 보다가 이런 메뉴도 있다는 이야기에 한 번 도전해봤는데 흠.... 그 식당에서는 분명 맛보다 비쥬얼로 파는 음식일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김치찌개와 맛의 차이는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그저 통두부라는 색다른 모습이 끌릴 뿐~ 다만 내가 만든 이 정체모를 요리의 비쥬얼이 영 아니다라는게 문제다 ^^;; 그리고 오븐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요리 전자레인지에서10분 가까이 돌려도 치즈가 녹지를 않아 ㅠ.ㅠ 미니오븐으로는 이 정도 사이즈의 접시가 들어가지도 않고 ㅠ.ㅠ 아~ 제대로 된 오븐만 있으면 너무나 다양한 요리의 세계를 펼칠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쉽당 ㅠ.ㅠ
중얼중얼
2012. 11. 17. 15:25
김치찌개와 콩나물밥의 절묘한 만남 대운분식
충북 옥산의 중심가에 가면 농협 옆에 작지 않은 분식집이 하나있다. 재미난 것은 분식집인데 오로지 김치찌개와 콩나물밥만 파는 이름만 분식집이다. 몇년 전 회사사람들로 인해 알게 되었는데 당시 그 맛에 대한 느낌은 대단했다. 다 먹기도 힘든 어마어마한 양도 양이지만 그 맛은 그 어마어마한 양을 다 먹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김치찌개 속 고기도 두툼하고 큼직한게 양도 꽤 많이 들어 너무나 행복한 밥상이었다. 그래서인지 시골 구석에 있으면서도 문전성시를 이루는 그 풍경이 그리 낯설지가 않았다. 하지만 한 반년만에 다시 찾았는데 예전의 그 맛과 양이 아니었다. 요즘 경제가 너무나 어려워 양이 줄은 것은 충분히 이해를 할 수 있으나 그 맛까지 변했다는 것이 슬프다. 매우 오랜 시간 한자리에서 그 맛을 지키며 살아온..
카테고리 없음
2010. 10. 3.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