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고갱 (1)
지혜로운 황소처럼
2013년 08월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관 (낙원을 그린 화가 고갱)
지난 8월 중순 다녀온 고갱에 대한 전시회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고갱전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좋은 기회다 싶었다. 고갱과 고흐가 동시대를 살아가면서 교류도 하고 대립도 많이 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사실 고흐에 비해 고갱에 대해서는 거의 무지에 가깝지 않았나 싶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미술관을 찾아 전시회를 보고 나니 역시 고갱에 대해 모르는게 너무 많았다는 것을 새삼 깨달으면서 많은 부분을 아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그 시대 증권사에서 일할 정도로 천재였던 그가 그림에 눈을 뜨면서 다른 세상을 갈망하기 시작했고, 당시 프랑스만국박람회를 통해 문명과 동 떨어진 원시의 세계 '타히티'를 알게되면서 가족과 친구 등 모든 것을 뒤로한 채 타히티로 향했지만 이미 식민지라는 유럽의 속국이 되어 변화의 물결에 접어..
나의 발자취 여행/전시회, 공연
2013. 9. 7. 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