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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황소처럼
충남 태안군 안면도
부서 동료들과 난생 처음 가 본 안면도 무창포 등 다른 서해바다는 몇 번 가보기는 했는데 안면도는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너무나 유명한 관광지이기에 기대가 좀 컸던 탓인지? 아니면 제주도 외에 최고로 감탄한 지난 가을 다녀온 통영에 대한 추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탓인지는 몰라도 생각보다는 별로였던 것 같습니다. 나름 겨울바다를 좋아해 제주도도 12월에 가보기도 하고 간혹 동해 겨울바다도 보러 다니고 했던터라 겨울이라 그런 것은 아닌 것 같고 아무래도 서울사람들이 가볍게(?) 다니기 좋은 곳이라 명성만 좀 높아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그렇다고 나빴던 것은 전혀 아닙니다. 여태 별로 해놓고 좋다고 하는 것은 뭐하냐는 비난이 있을 수 있지만 도저히 비교할 수 없는 제주도나 통영에 그렇다는 것이고 ..
나의 발자취 여행/충청도
2011. 12. 18. 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