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황소처럼
충북 단양군 도담삼봉 본문
지난 4월 초 오랫동안 거래해온 분의 모친께서 별세하셔서 단양까지 문상을 가게 되었다.
같은 충북이면서도 선뜻 발걸음을 하기가 어려운 곳이 단양과 제천인데
정말 같은 충북이 맞기나 한건지 서울 가는 것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리는 곳이다.
그런데 막상 문상을 가다보니 생각보다 그리 오래 걸리지도 않는 것 같고 (그래도 2시간 ㅡㅡ;;)
장례식장 오고가는 길 바로 옆에 단양팔경 중 최고라는 '도담삼봉'이 있어 잠깐 구경이나 할까 하고
들렸는데 TV로 볼 때보다 바위가 훨씬 웅장하고 주변 풍경과 어우러지는 모습이 너무나 멋졌다.
가을쯤 해서 식구들 다 데리고 한번 단양팔경 유람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불끈 들 정도로 말이다.
잠깐 들려볼까 했는데 뜻하지 않게 입장료인지 주차료인지 2천원 낸 것이 처음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풍경을 보고나니 그런 생각이 싹 가실정도 멋진 모습에 거의 1시간이나 즐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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